5 이미지

복지관 갤러리

<여름 인사 캠페인 - 네 더위 식혜~>  성산지기     86    2021-08-30
지난 6월 30일,
하계 실습  6명의 실습생 선생님들이 (이혜민 최유진 정윤서 조하영 방지혁 윤상연)
<마을 배우기>를 통해 주민분들과의 만남에서 나눈 이야기와 조언을 듣고 여름 인사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주민분들에게 여쭤봤어요*
Q1. 더위 팔기 놀이를 경험한적이 있나요? 
Q2. '네 더위 사라~'를 조금 바꿔서, 간석 4동의 여름 인사말로 써보면 어떨까요?

더위팔기 '네 더위 사라' 를 경험해보신적이 있는지, 주민분들이 기억하는 더위팔기는 어떠했는지 
또 주민분들과 간석4동만의 여름 인사말을 정해 이웃분들과 인사를 나눠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여쭤보았습니다.


*주민분들의 이야기*
정월 대보름에 하던 놀이에요. 장난이였지만 저 말을 듣고나면 그날은 찝찝했어요.

  장난스럽게 만우절(?)에도 했었던 것 같아요. 

  정월 대보름에 밤에 잠들면 눈썹이 하얗게 샌다며 누나들이 눈썹에 밀가루를 칠했던 추억이 있어요

  그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어요, 인사말로는 아닌 것 같아요

  복지관에서 대신 더위를 사준다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네 더위 사가 보단 '건강하세요!' 라고 전하는게 어떨까요? 


주민분들에게 묻고 의논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아 들었습니다.
주민분들에게 여쭤보지 않았다면 좋은 의견을 듣는 것은 물론, 누군가에게는 기분이 좋지않은 인사말을 전할뻔했습니다.(가슴을 쓸어내리며)

다시 실습생 선생님들과
주민분들이 말씀해 주신 이야기와 의견을 토대로 인사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 인사를 건내는 사람에게 건강이나 안부를 여쭐 수 있는 인사 (관심)
* 기분 좋은 인사 (즐거움)
* 성산복지관에서 더위를 대신 구매(?)하기 (더위 팔기)

 

네 더위 식혜(혀)~

여름철 간석4동에서 둘레 사람들(이웃, 가족, 친구)에게 인사를 건낼 때,
안녕과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을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미처 팔지 못한 더위를 팔 수 있도록, 성산복지관에서 주민분들의 더위를 구매했어요.
내 더위도 팔고, 이웃의 더위도 함께 팔고!
더위를 파셨으니 거스름돈(?)도 받아가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식혜 2개와, 더위 영수증>
식혜 1개는 이웃 것, 1개는 내 것
어색한 순간을 식혜를 나눔하면서 인사를 건내볼 수 있도록요~
그리고 더 전하고싶은 말이 있을까봐 '더위 영수증'에는 이웃에게 전하는 간단한 인사말도 적을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직접 주민분들과 한분 한분 만나뵈며, 네 더위 식혜~ 라고 인사를 나누고 싶었지만
4단계 방역지침으로, 직접 인사드리기는 잠시 접어놓고
최대한 안전하게 주민분들과 인사를 어떻게 나눌지 고민하다 아이스박스를 가져다 놓고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웃과 함께 더위를 공동판매(?) 한 주민분들이 소식도 전해주셨어요.
직접 대면하기 어려운 이웃에게는 문고리에 걸어두고 응원과 안부, 그간 고마웠던 일들을 전하며 인사를나누셨어요.

    

  


'밥은 먹었어요?'
정말 밥이 먹었는지 궁금하기보단,
안녕하기를,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처럼

이웃에게 한번씩 인사를 건네보며 마음을 전해봐도 좋겠습니다.
여름이 아니여도요! :)